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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PF 베트남법인, 공장 증축 착공식 개최

  • Date : 2022.09.27 15:4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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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813, KPF 베트남법인은 생산능력 증대를 위한 공장 증축 착공식을 개최했다.

이날 착공식에는 송현홀딩스 송무현 회장(KPF 공동대표이사)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김선종 운영총괄부문장, 최창열 베트남법인장 및 건설사 관계자를 비롯한 베트남법인 임직원 일동이 모인 가운데 성공적인 공장 증축을 위한 바램을 함께 했다.

KPF 베트남법인이 공장 증축을 계획하게 된 가장 큰 계기는 올해 2월 발효된 중국산 파스너에 대한 EU(European Union)Anti-dumping 조치로 인해 연초부터 유럽발 이전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. 이에 힘입어 베트남법인은 물론 모회사인 KPF 또한 올해 상반기 역대 최고 수준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전사 실적을 견인할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. 베트남법인은 생산능력을 초과하는 수요를 흡수하기 위한 방편으로 3년에 걸쳐 현재 대비 약 30% 증산을 위한 설비 도입을 결정했으며 이 중 주요 설비는 내년 1분기를 전후로 도입이 완료되어 생산에 투입될 예정이다. 

이번 공장 증축이 KPF 베트남법인의 고도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은 분명하나 생산능력 확충뿐 아니라 앞으로도 질적 사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몇 가지 숙제가 남아 있다. 먼저 이번 중국산 파스너 Anti-dumping의 수혜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알 수 없으며 경쟁자의 진입도 예상되는 만큼 지속적인 원가절감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. 또한 KPF 베트남법인의 표준품 위주의 포트폴리오에서 고부가가치 OEM 제품 생산 확대를 위한 노력도 계속 이어나가야 할 것이다.

KPF 베트남법인은 201050명 남짓한 인원으로 양산을 위한 시범공장을 가동하면서 그 역사의 시작을 알린바 있다. 12년이란 길지 않은 시간 동안 몇 차례 고비의 시기도 있었지만 2012년 현재 부지에 양산공장을 신축하고 20151차 증축을 거쳐 이번 2차 증축을 통해 더욱 성공적인 해외공장으로 안착되어 갈 예정이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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